고객사례

어니스트초이스 - 축산물 데이터 수집 및 가공

온라인에서도 정육점처럼 실물 한우를 볼 수 있을까?

클릭 몇 번이면 풍성한 식탁이 차려지는 시대. 식품과 농수산물을 사고파는 일은 우리에게 이제 익숙합니다. 하지만 정형적인 의류와 제품과는 다르게 생물인 농수산물은 아직 소비자에게 많은 의문과 불만족을 남깁니다. 온라인에 올라온 대표 이미지와 내가 받아본 원물이 달라 실망했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처럼 실물 상품을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육류기업 ‘어니스트 초이스’는 이런 소비자의 입장에서 유통 방식에 접근했습니다. 생체인 한우는 개별 개체, 등급, 세절 위치별로 같은 부위라도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이 상이하여 온라인 쇼핑몰 구매 소비자의 육류 품질에 대한 불만족은 늘 따라올 수 밖에 없는 이슈였습니다. 

 

'어니스트 초이스'는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부위를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하고, 오프라인 정육 매장처럼 소비자가 원물 한우를 볼 수 있는 유통 과정을 꾀하기 위해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한우가 AI를 불렀을 때, AI는 한우에게로 와 혁신이 되었다.
: 한우 부위별 인덱스 데이터화

 

 

코그넷나인은 자사 데이터 어노테이션 플랫폼 '데이터 고블린'을 활용하여 한우 등심의 개별 부위를 1~13번까지 7개의 근육 및 기타 영역으로 구분하고, 부위별 살코기와 지방 및 개별 근육의 비율을 공개하는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셋 구축했습니다. 

 

효율적인 데이터 가공 작업을 위한 최적의 템플릿을 제공(Semantic Annotation)하고, 크라우드 인력 기반으로 단계별 전문 인력 pool 을 구축하여 데이터 수집 및 가공을 진행하여 고품질의 데이터셋을 제공하였습니다. 산출된 이미지는 온라인 판매처로 이동해 상품 이미지로 업로드 되고 해당 부위의 정보까지 상세하게 기술되면서 소비자들은 직접 자신이 구매하는 축산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고기+ App 화면(출처 : 어니스트 초이스 홈페이지)

* 2023년 현재 어니스트초이스는 아이고기(igogi) 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2년 축산 유통 포럼에서도 코그넷나인의 원물 이미지 분석 기술이 소개됐습니다. 충남대학교 조병관 교수는 축산 유통 포럼에서 코그넷나인의 이미지 분석 기술을 유통 소비 단계의 ICT기술의 대표 사례로 소개하였으며 “내가 원하는 고기를 정확하게 선택해 소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정직한 기술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022 축산유통 포럼의 사례 소개 보러 가기 : https://youtu.be/uipCMo5CjGg?t=14790)

 

생체인 한우 근육 분석을 통한 가격 책정은 한우 및 육가공 업계에서 독보적인 모델로 자리잡았습니다. 실제로 소비자들이 어떤 부위를 선호하는지에 대한 데이터 축적은, 육류와 축산업 마케팅에 새로운 기회와 많은 이로움을 가져다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