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호 코그넷나인 COO(오른쪽)와 이언 솔브케어코리아 사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코그넷나인]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아주그룹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코그넷나인(COGNET9)이 헬스케어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솔브케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과 AI·데이터에 대한 상호 전문성을 활용, 강력한 정보 보안 데이터 솔루션 및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수행을 위한 솔브케어의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상호협력 방안 도출 △ 국내외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의 공동 기획 및 설계 △ 국내외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비즈니스 기회 발굴 및 GTM(Go-To-Market) 전략 수립 등이다.
코그넷나인은 이용자들로부터 명확한 동의를 얻고 보안 및 규정을 준수한 방식으로 수집한 건강정보 및 개인정보를 분석, 개인 맞춤 건강관리 및 관련 서비스를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플랫폼의 기획 및 설계를 위해 솔브케어와 협력한다.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 이미 검증된 솔브케어의 헬스케어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기술력을 활용, 국내에 안정적인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솔브케어는 코그넷나인과의 협력을 통해 철저한 보안이 필요한 데이터의 동의 여부 관리 기능을 활용, 거래당사자 간의 상호작용 및 거래가 안전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한선호 코그넷나인 업무최고책임자(COO)는 "국내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보다 안정적으로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는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 지속적으로 고객 니즈에 맞게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